[한줄요약]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부실 금융기관 지원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의 약 73%가 회수되었습니다.
2026년 7월 21일 자 기사 기준, 금융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외환위기 당시 투입되었던 공적자금 중 약 72.9%에 해당하는 123조 원(미화 833억 달러)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투입 규모였던 168.7조 원 중 상당 부분이 돌아왔다는 수치 자체는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만 약 5,900억 원이 추가로 회수되면서, 회수율은 지난 분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하며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회수율 상승'이라는 결과에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여전히 회수되지 못한 나머지 27%, 즉 수십조 원에 달하는 자금의 행방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금융 시스템의 불투명성은 여전히 의구심을 남깁니다. 숫자가 가려버린 부실의 흔적과 남겨진 과제들을 끝까지 추적해야 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