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2026년 9월 2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준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개최국 일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한국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16)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 팀은 조별 예선 무패 행진과 8강전 카자흐스탄전 승리로 기세를 올리며 2014년 이후 첫 금메달을 정조준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강력한 서브와 블로킹 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1세트 초반까지는 접전을 이어갔으나, 일본의 에이스 플레이에 밀려 흐름을 내주었습니다. 2세트 역시 중반까지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으나 결국 체력 저하와 집중력 부재로 패배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공격의 편중성입니다. 한국에서는 나현수 선수만이 14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을 뿐, 다른 선수 중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습니다. 반면 일본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화력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한국의 시선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합니다. 화요일 오후 4시에 태국과 맞붙게 될 한국 대표팀이 지난 대회에 이어 또다시 시상대 입성에 실패할지, 아니면 마지막 반전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