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네이버의 메타버스 계열사 네이버 제트 노조가 임금 동결 결정에 반발하며 사상 첫 부분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2026년 9월 9일자 기사 기준, 네이버의 메타버스 사업을 담당하는 네이버 제트 노조원들이 수요일, 회사의 임금 동결 결정에 항의하며 사상 첫 업무 중단(walkout)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부분 파업은 당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으나, 노조 측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투쟁 수위를 더욱 높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9월 23일 전면 파업을 시작으로, 이후 5일간의 파업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그동안 지역 노동 당국의 중재를 통해 두 차례에 걸친 협상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과 노조는 끝내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7월 말, 조합원 투표 결과 98%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파업권이 확보된 만큼,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선 조직적인 움직임임을 보여줍니다.
지난 6월 카카오 노조의 파업에 이어 이번 네이버 계열사의 움직임까지 더해지며, 국내 주요 IT 기업들의 노동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방식에 대한 논란 속에서, 비용 절감이라는 명목하에 진행되는 임금 동결이 과연 기업의 미래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그 이면을 날카롭게 주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