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측근 및 당대표 사퇴 요구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 검토에 나섰습니다.
2026년 7월 6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지난 월요일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비공개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당원들이 제출한 징계 요청 건을 심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징계 검토 대상에는 한동훈 전 대표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의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당시 대구 방문 등에 동행하며 한 전 대표의 행보를 뒷받침했던 인물들이 주요 타깃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부산 북아 의원 선거에서 한 전 대표가 독립 후보로 출마해 승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움직임이 당 지도부에게는 사실상 '이탈'로 비춰졌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장동혁 당대표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의원들에 대해서도 징계 검토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장 대표는 앞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에 반하는 중대한 행위를 한 자는 당헌·규정 개정을 통해서라도 영구 제명하겠다'며 매우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윤리위원회는 경고, 당원권 정지부터 제명, 출당 권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위의 징계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내부의 비판적 목소리를 '당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징계 카드를 꺼내 든 이번 움직임이, 과연 당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정당한 절차인지 아니면 반대 세력을 압박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인지 날카로운 시선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