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한국 해군이 RIMPAC 해상전 사령관을 맡으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다국적 해상 전력을 지휘하게 되었다.
2026년 7월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 제3함대 부사령관 수잔 베일리 제독은 이번 RIMPAC(림팩) 연습에서 한국의 역할이 한미 동맹의 '중대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습에서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해상전 사령관(Maritime Component Commander) 역할을 수행한다. 베일리 제독은 가상 브리핑을 통해 김인호 제독이 이끄는 한국 해군의 역할이 한미 동맹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언급했다.
현재 하와이에서 진행 중인 이번 연합 해상 연습에는 31개국, 2만 5천 명 이상의 병력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P-9 해상 초계기,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등을 투입하며 자국의 해군력을 과시하고 있다.
미 측은 이번 참여가 '자유롭고 개방된 태평양'을 향한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단순한 '이정표'라는 찬사 뒤에 숨겨진, 한국 해군이 짊어져야 할 다국적 지휘권이라는 막중한 책임과 그로 인한 지정학적 파장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