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성폭행 의혹을 받는 미 상원 후보 그레이엄 플래트너를 향해 소설가 스티븐 킹이 '낙오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지를 표명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7일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미국 메인주 상원 선거의 유력 민주당 후보인 그레이엄 플래트너(Graham Platner)를 둘러싼 성폭행 의혹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플래트너의 전 연인이었던 제니 라시콧(Jenny Racicot)은 그가 2021년 만취 상태로 자신의 집에 침입해 강간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플래트너 측은 이러한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정치적 파장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세계적인 작가 스티븐 킹(Stephen King)의 행보는 더욱 의구심을 자아냅니다. 그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그가 후보직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도널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의혹을 언급하며, '누구라도 죄가 없다면 첫 돌을 던지지 말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킹의 이러한 태도는 즉각적인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티센(Marc Thiessen)을 비롯한 보수 진영 인사들은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이냐'며 킹의 도덕적 해이를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현재 플래트너 후보는 후보 사퇴 여부를 확정 짓지 않은 채, 정치적 현실을 고려하며 향후 행보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과연 이번 사건이 상원 선거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그리고 정치권의 이중적인 잣대는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